광운대역세권 개발 '탄력' 받는다

서울아파트신문 | 기사입력 2020/01/13 [10:53]
광운대역세권 개발 '탄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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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권 일대에서 가장 큰 개발사업 중 하나로 주목받은 광운대역세권 사업의 핵심인 물류센터 용지 개발이 본격 탄력을 받게 됐다
. 서울시와 땅 주인 코레일, 그리고 분야별 전문가가 만나 교통, 건축 등 각 분야에서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인허가 절차만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에 착공해 이르면 2024년에 광운대역 인근이 49층짜리 랜드마크 건물과 2544가구 규모 주상복합, 광운대역을 잇는 고가도로로 차별화된 복합 공간으로 거듭날것으로 전망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과 광운대역 인근 땅 주인인 코레일, 사업시행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으로 인해 단절된 동서를 잇기 위해 고가도로를 만드는데 잠정 합의했다. 다음달 중 서울시와 코레일이 '협상조정협의회'를 열고 공공, 민간, 외부 전문가 등 관련자 12명이 참여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산업은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일대를 개발해 최고 49층짜리 랜드마크 타워와 최고 372544가구 규모 주상복합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면적은 149065에 달한다. 타워와 아파트 단지를 합친 연면적은 40로 삼성동 코엑스(43)와 비슷한 규모다. 총사업비는 26000억원 규모다.

 

이번에 광운대역 동서를 잇는 고가도로를 설치하는 안에 사업 참여자 모두가 합의하며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남북으로 길게 자리한 물류기지가 그동안 월계동을 반으로 갈라 문제가 됐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해결된 셈이다. 고가도로를 짓는 비용은 공공기여로 충당한다.

 

광운대역 앞 물류시설은 현재 유통상업지역으로 분류돼 있는데 서울시는 이를 해지하고 준주거지역 및 상업지역으로 원상 복귀시키는 대신, 땅값의 26%(1750억원)를 공공기여로 받기로 했다. 준주거 및 상업지역이 되면 아파트,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을 지을 수 있어 사업성이 높아진다.

 

이 밖에 서울시와 코레일은 이번 물류센터 개발지 주변에 완충녹지를 만드는데 잠정 합의했다. 광운대역은 현재 수도권 전철 1호선과 경춘선이 지나고 있으나 향후 GTX-C 노선까지 들어 설 경우 소음을 줄이기 위해 녹지 공간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같이 협상조정협의회를 거쳐 최종안이 확정되면 당초 목표대로 2021년 착공, 2024년 완공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이곳은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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