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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비싼 매물, 내일보다 저렴한 매물
기사입력: 2019/11/10 [09:14] ⓒ 서울아파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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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훈 소장    © 서울아파트신문

어제보다 저렴한 매물이 오늘은 있을까?, 오늘보다 저렴한 매물이 내일은 있을까? 누구나 좋아하는 상위 지역에서 이런 질문을 던지면 필자의 대답은 단연코 "없다"이다. 

 

부동산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상승한다. 장기 우상향한다. 앞서 말했던 전국의 모든 부동산이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인지도가 높은 상위 급지의 부동산은 이런 모습을 보인다. 머리 속에 장기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보라. 그럼 어제 구입한 사람이 오늘 구입한 사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구입한 사람은 내일 구입한 사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오늘 구입한 사람은 내일 구입한 사람보다 더 저렴하게 매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하루라도 빨리 구입하는 것이 잘 한 투자이다.  

 

최근에 세미나를 진행하면 청중들에게 이와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분석보다 더 중요한 건 빠르게 실행해서 매수하는 것이라고. 분석을 열심히 하는 기간 동안에도 가격은 상승한다고, 그러니 분석하지 말고 그 시간에 매수를 하는 것이 더 좋은 투자라고 애기하였다.

 

내가 가진 금액이 얼마이든 거기에 맞는 부동산을 구입하면 된다. 돈이 부족한 듯하여 더 모으려고 한다고 해보자. 그렇게 열심히 1년을 모아서 종자돈이 더 커졌다. 이제 더 좋은 매물을 구입할 수 있을까? 아쉽게도 아니다. 오히려 1년 전 종자돈이 더 작을 무렵 구입할수 있는 부동산조차 구입하기 힘들어졌다. 왜 그럴까? 당연하게도, 나의 저축속도보다 부동산가격의 속도가 더 크기 때문이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딱 하나다. 하루라도 빨리 구입하는 것. 이것이 부동산투자에 뒤처지지않는 유일한 방법이다.

 

기본적인 공부는 하되, 너무 어려운 부동산 공부는 하지 않아도 된다. 부동산 강사여서 사람들 앞에서 자세히 알려줄 사람이 아닌 이상 사기 당하지 않을 수준의 공부면 투자로 충분히 족하다. 우리의 목적은 부동산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리는 것이다.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함이다. 결국 돈을 버는 것이 우리의 주목적임을 명심하자.

 

최근에 부동산 가격에 다시 불이 붙었다. 작년 9.13대책이 나오고 필자가 여러차례 주장했었다. 1년간 "매도자 vs 매수자"가 눈치싸움을 하면 100% 매수자가 진다고. 그 이유는 매도자는 안 팔려도 매도할 이유가 없는 여유로운 자고, 매수자는 떨어지면 구입을 하려는 결국은 사고 싶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1년 정도 거래량이 없이 시간이 흐르면 비싸보이던 가격이 비싸게 보이지 않는 현상이 생긴다고 말이다. 그리고 정확히 1년 뒤인 19년 9월부터 서울의 부동산 가격은 폭등 중이다.

 

얼마가 오를지는 필자도 정확히 알 수가 없다. 몇 개월 뒤 어떤 아파트가 얼마가 오른다고 애기하는 사람은 그냥 사기꾼이다. 그걸 정확히 맞힐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고,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없다. 다만 부동산 가격의 방향성은 대략 맞출 수 있다. 서울의 아파트는 대부분 우상향이다. 그렇다면 내일 사는 것보다 오늘 사는 것이 맞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움직이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부동산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에 주저하게 된다. 그러니 폭락론에 휘둘리지 말고 뭐라도 사라. 그럼 당신이 옳았음을 오래지 않아 스스로 증명할 수 있다. 그리고 더 이상 헛소리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아도 된다.

 

이승훈 부동산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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