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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상품의 꽃 오피스텔, 그 매력은 어디에?
기사입력: 2019/10/08 [10:19] ⓒ 서울아파트신문
입주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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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행 논설위원  © 입주경제신문

지금 서울의 주택 시장은 겹겹이 둘러쳐진 규제 속에 거래 가능한 유통 매물이 부족하다 보니 부르는 게 값일 정도다. 핵심지역은 물론 강북지역의 집값도 대출까지 막힌 상태에서 현금 부자가 아니고는 집을 사기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하다보니 풍선효과라고 할까 그동안 주택만큼 투자 메리트가 없다는 낙인효과로 찬밥 신세 취급을 받던 오피스텔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는 소식이다. 통계도 8월부터 서울에서는 매매가가 상승으로 반전하고 이를 입증하듯 거래량도 폭증하고 있다. 강남구 '역삼역센트럴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입주장의 예를들면 이곳은 736실의 강남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로 2019.51일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불과 3달 만인 7월 말에 전월세나 매매를 완료하여 부동산 업계를 놀라게 하였다.

 

당초 예상은 과잉공급으로 전월세나 매매 주인을 찾는데 최소 6개월 이상을 예상하여 아마도 내년까지 과잉공급 후폭풍이 올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예상외로 빠른 시간 내에 입주나 거래가 완료되는 것을 보면서 '다시 보자 오피스텔'분위기로 변하였다. 그러면 무엇이 오피스텔에 대한 평가가 이렇게 긍정적으로 변하게 했을까?

 

오피스텔에 관심이 늘어난 이유

 

저금리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예상외로 저금리 시대가 빨리 왔다. 금리가 미국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오른 국가보다는 내려가고 있고, 국내의 금리도 동결은 물론 하반기에 금리가 내려갈 추세이다. 그래서 0%대 금리가 현실화되고 있다. 7월에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지금의 0%대로 유지하고, 국내에서도 시중은행의 1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마침내 0%대로 진입했다는 통계이다.

 

이에 금융계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의 여건이 되었다고 보고 수신금리 전반에 0%대 금리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니 갈 곳 잃은 돈이 대표적인 수익형 상품인 오피스텔에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대체적인 오피스텔 수익률은 5%대로 여기에 세금, 수리비, 관리비를 제하고도 3%대는 유지되므로 비교적 큰 수익률이라고 할 수 있다.

 

주택의 대체상품으로 인기를 끌다 보니

서울을 비롯한 핵심지역의 주택 가격이 근래에 폭발적으로 상승하여 착한 가격대의 주택이 부족한 것도 오피스텔이 주택의 대체재 각광을 받게 된다. 오피스텔의 입지는 대개 역세권이나 업무지역에 위치하는데 이러한 곳은 주택 가격이 비싸 오피스텔은 주택의 대체재로 훌륭한 상품이고, 또 늘어나는 소인수 가족도 오피스텔의 수요가 급증한다고 볼 수 있다.

 

오피스텔은 전월세 신고 제도에서 제외되는 것도 호재로 작용

앞으로 시행 예고되는 전월세 신고제도이다. 현재 여당에서 법안을 준비 중이고 분양가상한제가 실시되면 전월세 쏠림으로 인한 전월세 가격 상승을 막는다는 취지에서 부동산거래신고 같이 전월세 계약 시 30일 내에 신고해야 하는 전월세 신고제가 실시될 수 있다.

오피스텔은 전월세 신고제도에서 제외한다는 안이다. 따라서 부동산 소득의 세원 노출을 꺼려 하는 임대인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 적용을 받는 오피스텔

주택법의 적용을 받는 주택은 대출 규제가 엄격하나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 오피스텔은 비주택으로 분류하여 대출제한에서 자유로워 지렛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앞으로 조정대상지역에서는 분양권 전매 제한이 길게는 10년까지 전매가 제한되지만 오피스텔은 이러한 제한 없이 조정 지역이라도 등기 후 곧장 매매가 가능하다는 투자 메리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오피스텔 입지는 어느 곳이 좋을까?

 

업무지역과 가까운 곳, 대학교 인근

도심의 업무지역과 가까운 곳은 일과 생활을 병행하고 편리성과 간편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젊은 층인 학생이나 배후수요가 풍부한 산업단지 인근

 

집값이 비싼 지역 인근

주택의 대체재로 각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오피스텔은 주택 가격이 저렴한 곳보다는 지역 내에서 비교적 비싼 곳의 입지 및 배후 수요가 탄탄하고 투자 및 실수요자가 많고 임차인 구하기가 수월한 곳

 

지하철 닿는 곳

대개 오피스텔 임차인은 직장이나 학생들이 편리하게 지하철 등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 좋은곳이 수요가 많고, 지하철이 닿으면 인구 유입이 늘어날 요인이 되고 신규 수요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입지로서 지하철은 우수한 요소다.

 

김덕행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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